르노삼성자동차의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노사 대표 양측은 이달 16일 ▲기본급 동결 보상금 100만원 ▲성과 및 특별 격려금 976만원 ▲생산격려금(PI) 50% 지급 ▲근무 강도 개선 방안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21일 치뤄진 조합원 찬반투표에는 총 2219명 중 2141명(96.5.%)이 참여했으며, 찬성 1023명(47.8%), 반대 1109명(51.8%), 무효 9명(0.4%) 등으로 최종 부결됐다.

르노삼성 측은 향후 일정에 대해 ‘현재 미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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