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그룹, 군산 전기차 공장 7월 시험 가동…5년 내 자체 개발차 양산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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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0 19:15
MS그룹, 군산 전기차 공장 7월 시험 가동…5년 내 자체 개발차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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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군산공장을 인수한 MS그룹 컨소시엄이 전기자동차 공장 시험 가동에 나선다.

컨소시엄은 공장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7월경 공장을 시험 가동할 예정이다. 이후 인력 채용을 채용하고 2021년부터 연 5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 체제에 들어간다.

한국GM은 지난 3월 MS오토택, 세종공업, 명신산업 등으로 구성된 MS그룹 컨소시엄에 군산공장을 매각했다. 컨소시엄은 약 2000억원을 투자해 900여명을 고용하고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방식으로 5년 내 자체 개발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2025년에는 생산량을 연 25만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에서 전북에 투자를 결정한 명신을 포함한 MS그룹 등 컨소시엄 대표와 지역의 어려움을 저버리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문재인 대통령 및 산업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컨소시엄이 이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다양한 투자촉진 인센티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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