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오는 27일부터 펼쳐지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가수 겸 방송인인 김진표 감독과 일본 출신 전 F1 드라이버 이데유지 선수, 정의철 선수 등을 영입해 엑스타 레이싱을 창단했다. 팀은 창단 이듬해인 2015년 CJ 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 2016년 통합 우승, 2017·2018년에는 팀 준우승 등 매년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선수들과 재계약을 통해 변함없는 팀워크를 발휘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가 출전하는 ‘슈퍼 6000 클래스’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으로, 국내 경주 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36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로 겨루는 경주 대회다.

금호타이어는 양산차를 기반으로 정해진 규정에 따라 개조된 다양한 경주차들이 참가하는 ‘GT 클래스’에도 공식 타이어를 후원한다. GT1과 GT2 클래스에 출전하는 모든 경주차에는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될 예정이다.

엑스타 레이싱 김진표 감독은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엑스타 레이싱이 그동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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