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삼성SDI, 배터리 개발 MOU 체결…전기바이크 배터리 표준화 기대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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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3 14:30
대림-삼성SDI, 배터리 개발 MOU 체결…전기바이크 배터리 표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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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오토바이가 22일 삼성SDI와 배터리 개발 사업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림오토바이와 삼성SDI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전기이륜차용 배터리를 개발해 국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림오토바이는 국내 전기이륜차의 배터리 규격화 작업을 통해 원가 절감 및 보급을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개발한 배터리를 시장 표준으로 삼고, 타 업체도 공유하여 배터리 스테이션 사업 서비스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사업은 2020년 3분기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림오토바이 측은 “국내에 적합한 전기이륜차 제품을 선도적으로 개발, 보급해 나갈 것이며, 향후 완성차와 배터리 공유시스템을 결합한 상품을 해외에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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