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마힌드라, 중형 SUV 공동 개발…신흥시장 개척 협력
  • 육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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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2 15:11
포드-마힌드라, 중형 SUV 공동 개발…신흥시장 개척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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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포드 인데버
사진 : 포드 ‘인데버’

포드와 마힌드라가 새로운 미드-사이즈 SUV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새롭게 개발한 차량은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신차는 포드 에코스포츠와 인데버 사이 자리하며, 마힌드라에서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두 회사에 모두에게 경제적 이익이 될 전망이다. 특히 포드는 새로운 모델 개발에 쓰는 돈을 아끼고, 인도 생산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포드와 마힌드라는 지난 2017년부터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워트레인 공유까지 합의했다. 포드는 2020년부터 출시될 신차에 마힌드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할 계획이다.

마힌드라 파완 고엔카 대표이사는 “이번 발표는 두 회사의 협력 관계를 한 발 더 나아가도록 하기 위함이다”라며 “여러 대표적인 지역에서 두 회사의 개발 협력이 공통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추가적인 협업 가능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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