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는 300C의 가격을 1060만원~1120만원 할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한-캐나다 FTA 협상 타결로 인한 관세 철폐를 기념한 것으로 1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300C 3.6 가솔린은 가격은 5600만원에서 1120만원 인하된 4480만원이며, 300C AWD는 6140만원에서 1060만원 낮아져 5580만원으로 구입 가능하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측은 100대 한정 할인이 끝난 이후에도 FTA로 인한 관세 철폐분을 미리 반영해 가격에 적용한다 계획이다. 300C 3.6 모델의 경우 약 491만원, 300C AWD 모델은 448만원 수준의 가격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크라이슬러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이번 가격은 한-캐나다 FTA의 혜택을 고객에게 온전히 돌려드리기 위해 가격 인하 요인을 미리 반영해 적용한 것”이라며 “특히, 300C 한국 출시 10주년을 맞은 올해, 보다 많은 고객이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프리미엄 세단 300C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