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입차 판매량 살펴보니…독일차 점유율 72.3%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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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04 15:12
3월 수입차 판매량 살펴보니…독일차 점유율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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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3월 1만5733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30.4%, 전월 대비 13.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BMW 3511대, 메르세데스-벤츠 2532대, 아우디 2457대, 폭스바겐 2255대, 포드·링컨 792대, 렉서스 593대, 도요타 504대, 크라이슬러·지프 426대, 미니 401대, 혼다 332대, 랜드로버 322대, 인피니티 310대, 푸조 266대, 닛산 247대, 재규어 218대, 볼보 204대, 포르쉐 201대, 피아트 94대, 벤틀리 33대, 시트로엥 20대, 캐딜락 12대, 롤스로이스 3대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27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43대),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580대)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2517대(79.5%)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독일 브랜드는 1만1393대로 72.5%에 달했다. 이밖에 일본 브랜드는 1986대로 12.6%, 미국 브랜드는 1230대로 7.8%였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8331대(53.0%), 2000cc~3000cc 미만 5332대(33.9%), 3000cc~4000cc 미만 1617대(10.3%), 4000cc 이상 453대(2.9%)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806대(68.7%), 가솔린 4,296대(27.3%), 하이브리드 630대(4.0%), 전기 1대(0.0%) 순이었다.

또, 개인구매는 9324대로 59.3%, 법인구매는 6409대로 40.7% 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3월 판매된 수입차는 총 4만4434대로, 전년(3만4964대) 대비 2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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