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펜더, 튜닝 열풍 지속…1992년식 오더메이드 모델 등장
  • 육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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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2 16:25
랜드로버 디펜더, 튜닝 열풍 지속…1992년식 오더메이드 모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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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는 랜드로버 디펜더 튜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리지널 모델로 복원하는 것보다 얼마나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지 혹은 오락적으로 꾸밀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디펜더 레스토모드 모델을 제작하는 아코닉(Arkonik) 역시 그러하다. 아코닉은 롱-휠베이스 모델을 기반으로 다재다능한 디펜더 레스토모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아코닉은 최근 미국 쏘우투스 내셔널 포레스트의 험난한 지역을 주파하기 위한 차량을 주문받았다. 기본형 모델에 오프로드 타이어를 끼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고객은 더 많은 것에 욕심을 냈다.

이렇게 탄생한 리콘 D110 모델은 올-터레인 BF 굿리치 타이어를 16인치 알로이 휠에 장착하고, 헬라 스포트라이트와 트럭라이트 LED 헤드램프를 달았다. 보디워크는 보나티 그레이 색상으로 적용됐으며 루프와 휠 아치 등에 산토리니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또한 새틴 블랙 시그니처 그릴과 트레드 플레이트, 사이드 및 윙톱 에어 인테이크, 7개 LED 스포트라이트가 적용된 루프랙, 후방 사다리, 사이드 스텝, 윈치 등이 새롭게 장착됐다. 업그레이드 된 스티어링 댐퍼와 보다 나은 주행력을 위한 안티롤바가 새로운 서스펜션에 적용됐다.

인테리어는 1열 레카로 버킷 시트와 2열 스포츠 시트, 그리고 그 뒤로 네 개 팁업 시트가 마련됐다. 모든 시트는 검정색 나파 및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됐다. 또한, 1·2열 USB 포트를 비롯해 LED 라이트닝 패키지,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와 에어컨, 그리고 선루프 작동이 가능한 터치 스크린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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