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포르쉐, 신형 911·마칸 등 대표 신차 출격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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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1 15:27
[2019 서울모터쇼] 포르쉐, 신형 911·마칸 등 대표 신차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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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 브랜드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신차 라인업을 공개한다.

포르쉐는 이번 모터쇼에서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인 8세대 신형 911을 비롯해 페이스리프트로 한층 더 진화한 신형 마칸, 그리고 더 강력해진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인다.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신형 911 카레라 4S는 45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최고 속도가 306km/h에 달한다. 새롭게 개발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결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단 3.6초 소요된다.

신형 911은 20인치 프런트 휠과 21인치 리어 휠로 더 넓어진 휠 하우징 아치가 인상적이며, 리어 엔드 중앙 부분의 슬림 라인이 시각적으로 부각됐다.

포르쉐 콤팩트 SUV인 신형 마칸도 공개된다. 신차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더 진보된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테크놀로지, 그리고 강력한 퍼포먼스의 조화를 갖췄다.

신형 마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차지 엔진과 7단 PDK가 짝을 이룬다. 엔진 최고출력은 252마력, 최대토크는 37.8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6.7초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27km/h이다.

신형 마칸은 새로운 섀시로 밸런스가 한층 개선됐다. 기존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편안함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더 향상됐다. 풀 LED 라이트와 매력적인 컬러 등 유려한 디자인과 새로워진 첨단 옵션 사항들은 차량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이번 모터쇼에는 포르쉐 미래 제품 전략의 한 축인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도 선보인다.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340마력 3.0리터 V6 엔진과 136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5초가 소요되며,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4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전작에 비해 배터리 용량은 물론, 순수 전기 주행 거리 및 부스트 저장량도 향상됐다.

포르쉐코리아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작년 한 해 글로벌과 한국 시장에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포르쉐는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경영 투자는 물론,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는 자사 플래그십, 베스트 셀링 모델을 포함해, 포르쉐 E-모빌리티 전략을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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