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이들이 자율주행자동차 혹은 무인자동차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자율주행 서비스 스타트업 누로(Nuro)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톤으로 진출을 선언했다. 휴스톤에 위치한 두 곳의 크로거 마켓에서 무인 자동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고객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대형 식료품 체인점인 크로거에서 누로 R1을 이용해 배달을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사우스 포스트 오크 로드와 버팔로 스피드웨이에 있는 스토어에서 총 4곳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자는 5.95달러(약 6700원)를 지불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당일 혹은 하루 뒤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누로는 작년 12월 미국 아리조나주 스콧데일에서 프리우스 차량으로 자율주행 배달 시범 사업을 시작했으며, 약 4개월 만에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나섰다.

구글의 셀프-드라이빙 엔지니어 출신이 설립한 누로는 최근 일본 소프트 뱅크 등으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 1300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