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 출시…이름 빼고 다 바꿨다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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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1 13:00
현대차, 신형 쏘나타 출시…이름 빼고 다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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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 출시회를 진행했다.

8세대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적용해 새로운 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신차는 빛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라이트 아키텍처’를 통해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고, 첨단 기술 및 세심하게 꾸민 실내 공간으로 고급감을 강화했다. 기존 모델보다 전고가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와 전장은 35mm, 45mm씩 늘어나 스포티함을 극대화했다.

신형 쏘나타는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턴 그레이, 녹턴 그레이, 글로잉 옐로우, 플레임 레드, 옥스포드 블루, 미드나잇 블랙 등 8가지 외장컬러가 제공된다. 내장 컬러는 블랙 원톤, 네이비 투톤, 그레이지 투톤, 카멜 투톤 등 4종으로 마련됐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정숙성,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디자인 자유도 등 차량 기본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여기에 차세대 스마트 스트림 엔진을 통해 연비를 높였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을 보인다.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l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km/l의 연비를 확보했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쏘나타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신형 쏘나타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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