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BMW·MINI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 대거 출시
  • 신승영
  • 좋아요 0
  • 승인 2019.03.20 20:19
[2019 서울모터쇼] BMW·MINI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 대거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그룹코리아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 다양한 신차를 공개한다.

BMW 콘셉트 M8 그란 쿠페와 M4 GT4, 클래식 Mini 일렉트릭, Mini 데이비드 보위 에디션 등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며, 뉴 X7과 Z4의 국내 데뷔가 이뤄진다.

콘셉트 M8 그란 쿠페는 8시리즈의 우아함과 고성능 ‘M’의 핵심 가치를 결합시킨 모델이다. 외관에서부터 강력한 주행 성능을 담아내고 있으며, BMW가 나아갈 럭셔리 비전을 보여준다.

콘셉트 M8 그란 쿠페는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역동성을 드러낸 면 처리와 정밀한 캐릭터 라인이 생동감 넘치는 표면을 완성했다.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키드니 그릴로 저중심 설계를 강조했으며, 키드니 그릴과 그릴 서라운드를 하나로 연결했다.

차량의 지붕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소재로 제작됐으며, 공기 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사이드 미러를 탑재했다. 여기에 골드 색상의 창문 테두리와 브레이크, BMW M 특유의 그릴, 그리고 M 트윈 테일 파이프 등이 장착됐다.

이와 함께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M4 GT4는 위해 커스터머 레이싱을 위해 디자인된 모델이다.

전자제어 하드웨어를 포함한 엔진과 변속기는 BMW M4 쿠페 시리즈에서 그대로 이어졌으며, 카본 소재의 보닛은 BMW M4 GTS에서 물려받았다. 탄소섬유 도어, 모터스포츠 전용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윙, 레이싱 배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트, 브레이크, 페달박스는 커스터머 레이싱용으로 제공되는 최고급 M6 GT3 부품들이 사용됐다. 실내는 운전자의 승차감을 중점으로, 차량이 최대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방해도 받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어 클래식 Mini 일렉트릭은 초창기 클래식 Mini의 고전적인 외관에 최신 주행기술을 결합한 순수 전기차 콘셉트카다.

전기차 분야에서 MINI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역사성이 고스란히 집약된 모델로, 배기가스 제로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엠블럼과 휠 캡에는 옐로우 컬러의 MINI 일렉트릭 로고가 적용됐으며, 루프 및 보닛 스트라이프 등 곳곳에 화이트 컬러가 더해져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