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19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260여곳 참여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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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0 16:34
현대차그룹, 2019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260여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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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9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대차 윤여철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우수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인재채용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 창출 확대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부품·설비·원부자재 업체뿐 아니라 2·3차 업체 등 전국 260여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3월 28일), 대구(4월 8일), 창원(4월 16일), 울산(4월 30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그룹 계열사도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이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우수인재 채용을 꾸준히 지원하며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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