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트위지·SM3 Z.E. 전기차 가격 인하
  •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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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8 10:28
르노삼성차, 트위지·SM3 Z.E. 전기차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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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준중형전기차 2019년형 SM3 Z.E.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18일 밝혔다.

르노 트위지의 판매가격은 인텐스 트림 1430만원, 카고 트림은 1480만원이다. 가격은 각각 70만원 인하됐다. 트위지는 스쿠터에 가까운 컴팩트 사이즈의 전기차로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석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길이 2338㎜, 폭 1237㎜, 높이 1454mm의 컴팩트한 차체를 지니고 있다.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을 갖춘 초소형 전기차다.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55㎞에서 최대 80㎞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고 80㎞/h의 속도로 달릴 수 있어 빠른 기동성을 자랑한다. 카고 트림의 경우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ℓ, 75㎏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트위지는 지난해 1498대가 팔리면서 2017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2019년형 SM3 Z.E.는 업그레이드된 신규사양에도 불구하고 250만원을 인하됐다. 2019년형 SM3 Z.E.의 판매가격은 SE 트림 3700만원, RE 트림 3900만원이다. 2019년형 SM3 Z.E.은 새로운 8인치 스마트 커넥트 II 내비게이션이 적용됐고, 블랙 베젤 헤드램프, 블랙 루프와 블랙 사이드 미러, 다크 크롬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적용됐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213km이며, 배터리 용량은 35.9kWh다.

르노삼성차는 고객들이 전기차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8년이내, 또는 주행거리 16만km 조건으로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 더불어, 충전 문제 발생시 AS 출동 서비스 및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대응 등 고객들의 충전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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