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레이스카 'W10 EQ Power+' 공개
  •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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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5 14:38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레이스카 'W10 EQ Power+'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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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는 13일(현지시간) 새로운 포뮬러원(Formula One, F1) 레이스카 '메르세데스-AMG F1 W10 EQ Power+'를 영국 실버스톤 국제 서킷(Silverstone International Circuit)에서 최초 공개했다.

메르세데스-AMG F1 W10 EQ Power+는 올해 F1 시즌의 바뀐 기술 규정에 맞춰 이전 레이스카에서 서스펜션, 공기 역학 요소 등 상당 부분이 업그레이드됐다. 새로운 파워 유닛은 냉각 구조가 변경돼 공기 역학과 효율이 개선됐다. F1 W10 EQ Power+의 여러 기술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고, F1 W10 EQ Power+ 및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가 제작하는 F1 레이스카를 통해 얻은 데이터는 양산 전동화 자동차 개발에 반영된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총괄 토토 울프(Toto Wolff)는 “2019년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에게도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즌에는 규정에 주요한 변화가 있는 만큼, 기존 성과들에 안주하지 않고 팀의 저력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는 2018 F1 시즌 월드 드라이버 및 컨스트럭트 부문 모두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더블 챔피언에 등극하며 모터스포츠에서 독보적인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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