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부터 다 바뀐 '뉴 푸조 508' 출시…가격 3990만원부터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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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21 11:48
스타일부터 다 바뀐 '뉴 푸조 508' 출시…가격 39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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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21일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을 공식 출시했다.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신차는 패스트백 스타일의 날렵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장치를 갖췄다.

특히, 외관은 기존 정통 세단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쿠페형 5도어 혹은 패스트백 스타일로 파격적인 진화를 꾀했다. 프레임 리스 도어를 적용해 전고를 낮추고, 전폭은 늘려 다이내믹한 비율을 완성했다. 여기에 A필러부터 루프, C필러, 그리고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역동적인 실루엣이 스타일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전면부는 사자 송곳니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주간주행등과 풀 LED 헤드램프, 그리고 입체적인 크롬 패턴의 프론트 그릴 등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 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세심한 마감 처리로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을 높였다. 콤팩트한 더블 플랫 스티어링 휠과 고해상도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건반식 토글 스위치 등이 특징이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모바일 연결 없이 T맵 및 카카오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LTE 카블릿이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기능(LKA),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등이 포함된 '세이프티 플러스 팩'과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 후방카메라 등이 전 트림 기본 적용된다. 

또한, GT라인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중앙 유지 기능(LPA) 등이, GT는 전방 카메라,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핸즈 프리 테일 게이트, 포칼(FOCAL®)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등이 각각 추가된다.

파워트레인은 1.5 BlueHDi 및 2.0 BlueHDi 두 가지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2.0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 kg.m이며, 복합 연비는 13.3 km/ℓ이다. 1.5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이며 연비는 14.6 km/ℓ이다.

국내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VAT 포함)은 3990만원~5129만원으로 책정됐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디자인과 성능, 편의사양까지 모든 방면에서 혁신적인 진화를 이룬 뉴 푸조 508은 푸조가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완벽하게 담은 모델"이라며,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브랜드의 야심작인 만큼,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수입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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