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픽업트럭 '올 뉴 글래디에이터' 공개…내년 하반기 출시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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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9 16:46
지프, 랭글러 픽업트럭 '올 뉴 글래디에이터' 공개…내년 하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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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가 28일(미국 현지시간) 개막한 2018 LA오토쇼에서 지프 브랜드의 중형 픽업트럭 '올 뉴 글래디에이터'를 선보였다.

글래디에이터는 지프 브랜드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온·오프로드 다이내믹스 그리고 혁신적인 첨단 사양의 결합체이다.

외관은 브랜드의 전통적인 7슬롯 그릴을 바탕으로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다. 후면에는 LED 조명을 적용한 전통적인 사각 테일 램프가 적용됐으며, 화물 적재시 방해 받지 않도록 넓은 테일게이트 오프닝을 제공한다. 여기에 트레일 레일 카고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추가적인 화물 적재 공간도 지원한다.

실내는 3.5인치 또는 7인치 박막 트랜지스터 인포메이션 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더불어 4세대 유커넥트 시스템을 적용한 7.0인치 또는 8.4인치 터치스크린이 센터 스택 위에 위치한다.

파워트레인은 3.6리터 V6 펜타스타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이 2019년 하반기 출시되며, 3.0리터 V6 에코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2020년 선보일 예정이다. 가솔린 모델에는 8단 자동 및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며 디젤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이외 신차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정면 오프-로드 카메라, 스탠다드 파크뷰 리어 백업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전복방지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 제어 주행 안정 장치(ESC) 등 80가지 이상의 안전 및 보안 장치를 제공한다. 

지프 브랜드 북아메리카 총괄 팀 쿠니스키는 "지프 브랜드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올 뉴 글래디에이터는 모든 아웃도어 어드벤처를 위한 궁극의 차량"이라며 "강인하고 신뢰성을 갖춘 지프 트럭의 풍부한 헤리티지를 지닌 글래디에이터는 견고한 활용성, 다용도, 기능성을 갖춘 중형 픽업 트럭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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