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오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F3 아메리카 챔피언십과 F4 U.S. 챔피언십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각 대회에 '벤투스 F200', '벤투스 Z217'을 공급하며, 경기마다 타이어 기술지원 및 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뿐 아니라 F4 U.S. 챔피언십 후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선수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F3 유러피안 챔피언십과 같은 포뮬러 대회부터 24시 내구 시리즈,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등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대회 최고봉인 F1의 2020-23시즌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 8월 국제자동차연맹(FIA)에 F1 타이어 공급 입찰서를 제출했으며, 기술 승인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협상 과정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