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디젤차 EGR 결함 리콜 확대…글로벌 160만대 결정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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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25 16:49
BMW, 디젤차 EGR 결함 리콜 확대…글로벌 160만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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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배기가스 순환장치(EGR) 결함 리콜 대상을 160만대로 확대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0년 8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생산된 4기통 및 6기통 디젤 모델이다. 해당 차량은 EGR 모듈 이상으로 인해 차량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발견됐다.

BMW는 앞서 동일한 문제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및 유럽 시장에서 디젤차 48만대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올해 40여건이 넘는 차량 화재 사고가 발생하며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10만6000대 리콜을 결정한 데 이어 이달 6만5000대 규모의 추가 리콜이 발표됐다. 리콜 작업의 경우 8월20일부터 10월21일까지 약 6만대 가량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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