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가주 레이싱(GAZOO Racing)이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4라운드 1·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4라운드 경기는 안개와 비로 인한 악천후 속에서 총 230바퀴를 가장 빠르게 돈 TS050 하이브리드 7호차가 1위, 8호차가 2위로 각각 골인하며 더블 포디움을 차지했다.

도요타자동차 토요다 아키오 사장은 "경기 전 드라이버들에게 '후지 스피드 웨이를 최선을 다해 달려주었으면 한다. 끝까지 시합을 즐겨 주었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는데 이 말이 실현된 것 같다"며, "토요타를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은 물론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달려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도요타 가주 레이싱 팀은 다음달 중국 상해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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