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 출시, 7190만원부터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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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25 16:51
BMW 뉴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 출시, 71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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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는 25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내외관이 부분변경되고 상품성이 강화된 뉴 그란투리스모를 공식 출시했다.

BMW 그란투리스모는 지난 2010년 6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모델로 일부 외관 디자인에 쿠페의 특징이 담겼고, 크로스오버의 실용성도 겸비했다. 또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앞뒤 좌석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 등 운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모델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뉴 그란투리스모는 업그레이드된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ED)과 30d, 30d xDrive, 35i xDrive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한편, 뉴 그란투리스모는 모두 럭셔리 라인으로 출시돼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모두 LED로 구성됐다. 실내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크롬으로 마감됐으며, 센터 콘솔 수납함과 컵 홀더는 용량은 더욱 커졌다. 특히, iDrive에 터치 컨트롤러 기능이 추가돼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원하는 목적지 주소를 간편하게 손으로 직접 입력할 수 있다. iDrive의 터치 컨트롤러는 한글을 지원한다.

   
 

계기판에는 다기능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기계식 계기판 대신 장착된 10.25인치 컬러 스크린은 다양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모드에 따라 서로 명확히 구분되는 그래픽과 색상을 표시한다.

   
 

또 시트 포지션이 세단보다 높아 편리하게 차에 타고 내릴 수 있으며, 뒷좌석 시트는 앞쪽으로 73mm 슬라이드 되고 등받이는 33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뒷좌석 등받이는 40:20:40 비율로 분할되며 시트를 모두 눕히면 최대 1700리터의 적재가 가능하다. 트렁크에 물건을 실을 때에는 전체를 열거나 트렁크 리드만을 열 수도 있다.

   
 

뉴 그란투리스모 ED는 최고출력 184마력과 최대토크 38.8 kg·m, 뉴 30d는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 kg·m, 뉴 35i xDrive는 306마력과 40.8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엔진 오토 스타트-스톱,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 전동 파워스티어링, 런플랫 타이어 등이 제공된다.

뉴 그란투리스모의 판매가격은 7190만원에서 8490만원(VAT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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