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2020년 첫 전기차 출시…'곡선미가 살아있는 럭셔리 쿠페 타입'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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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08 18:43
캐딜락, 2020년 첫 전기차 출시…'곡선미가 살아있는 럭셔리 쿠페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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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이르면 2020년, 늦어도 2021년까지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외관은 에스칼라 콘셉트와 상당 부분 아이덴티티를 공유할 전망이다. 캐딜락 브랜드 한 관계자는 긴 후드와 낮은 전고, 비스듬한 윈드스크린 등 럭셔리한 곡선미를 갖춘 쿠페형 타입의 차량을 예고했다. 

다만, 콤팩트 세단인지 중대형 크로스오버 차량인지 세부 차급이나 차량 크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캐딜락은 중형 세단인 CT5가 내년 가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콤팩트한 CT4가 2020년경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CTS·ATS 등과 비교해 두 차종 모두 차체는 작아진 반면, 한층 더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터보 모델이 기본 탑재되며, 옵션으로 V6 모델과 고성능의 V8 트윈터보 모델이 각각 출시될 전망이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GLA와 렉서스 UX 등을 겨냥해 XT4 아래 급으로 XT2 혹은 XT3라 불릴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이 2020년경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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