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중형 SUV’ 블레이저’ 美 가격 공개…”3348만원부터”
  •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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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26 12:47
쉐보레, 중형 SUV’ 블레이저’ 美 가격 공개…”3348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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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는 25일(현지시간), 지난 6월한 공개한 중형 SUV 블레이저의 가격을 공개했다. 블레이저의 가격은 2만9995달러(약 3348만원)부터 시작되며, 스탠다드, RS, 프리미어 등 세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쉐보레 블레이저는 지난 2005년 단종된 이후 13년만에 부활한 중형 SUV다. 쉐보레 이쿼녹스와 트래버스 사이에 위치한다. 쉐보레의 최신 SUV 디자인이 적용됐고, 강렬한 디자인으로 공개 직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현대차 싼타페처럼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가 분리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쉐보레 특유의 듀얼포트 그릴은 더 거대해지고, 강렬해졌다. 18인치 휠이 기본이며, 20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수평구조의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원형 송풍구가 적용됐다. 센터페시아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이 놓였다.

블레이저에는 최고출력 193마력의 힘을 내는 2.5리터 4기통 엔진, 최고출력 30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3.6리터 V6 엔진이 탑재됐다. 두 엔진에는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고,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옵션으로 파노라믹 듀얼 패널 선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트윈클러치 AWD 시스템, 오토매틱 히팅 스티어링 휠, 오토매틱 히팅/쿨링 프론트 시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쉐보레는 블레이저의 스탠다드 트림의 가격은 공개했지만, RS 및 프리미어 트림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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