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폭스바겐 출신 코넬리아 슈나이더 영입…글로벌 전시 기획 담당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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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4 11:11
현대차, 폭스바겐 출신 코넬리아 슈나이더 영입…글로벌 전시 기획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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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고객 체험 및 공간 마케팅 분야의 인재 영입을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섰다.

현대차는 폭스바겐그룹 브랜드 체험관 총책임자인 코넬리아 슈나이더를 고객경험본부 스페이스이노베이션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현대차에 공식 합류할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운영과 스페이스 마케팅 관련 기획, 그리고 모터쇼 등 글로벌 전시회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한다.

그녀는 앞서 NDR, 프레미어레 등 TV 채널에 근무했으며, 소니와 타임워너 독일 지사에서 고객 체험 업무를 담당했다. 2003년부터 근무한 폭스바겐그룹에서는 그룹 포럼의 총책임자 역할을 맡으며 뛰어난 기획과 운영 능력을 보여왔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폭스바겐그룹 포럼은 자동차 전시 공간을 넘어 미래 혁신기술과 연계된 문화예술 전시 공간으로 유명하다.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는 “현대자동차와 다양한 분야에서 나의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쌓아온 전문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함으로써 현대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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