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코리아가 ‘뉴 데일리 유로6’를 국내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6년에 출시된 뉴 데일리 유로6 모델은 다재다능한 활용성과 견고한 내구성을 앞세워 유럽 현지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출시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0Nm의 3.0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동급 대비 우수한 토크와 다단 변속기를 통해 다양한 운행 환경에서 최상의 성능을 지원한다.

실내는 투톤 대시보드와 블루 색상의 시트 커버, 신소재 폼 헤드레스트 등을 통해 편안한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차량총중량은 3.5톤급부터 7.2톤급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밴 ▲세미 윈도우 밴 ▲섀시 캡 ▲섀시 카울 ▲크루 캡(더블 캡) 등 광범위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다. 유럽의 경우 8000여개 타입의 제품이 운영되고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섀시 캡 5300만원~5670만원, 밴 6300만원~6550만원 등으로 각각 책정됐다. 밴 타입 제품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현대차 쏠리티 등과 경쟁하며, 섀시 캡을 활용한 카고 트럭은 현대차 마이티, 이스즈 엘프 등과 다툴 전망이다.

이베코코리아 최정식 지사장은 "뉴 데일리 유로 6는 이베코의 친환경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운송업계 내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친환경 요구를 충족하는 모델"이라며, "이베코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연료 효율은 극대화하고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은 낮춤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탁월한 성능과 총소유비용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