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카 회장, 음주운전 및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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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8 14:42
나스카 회장, 음주운전 및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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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스카 홈페이지 캡처
사진=나스카 홈페이지 캡처

북미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인 나스카(NASCAR)의 브라이언 프랑스 회장이 뉴욕 햄프턴에서 음주운전 및 마약 불법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차량이 정지표시선에 서지 않아 검문을 하게 됐고 검문 과정에서 운전자가 만취한 상태라 체포하게 됐다. 프랑스 회장의 체포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허용한도치인 0.08의 두 배가 넘는 0.18로 알려졌다.

프랑스 회장은 차량 수색에서 옥시돈까지 발견돼 마약 불법 소지 혐의가 더해졌다. 그는 당일 구치소에서 하루를 보낸 후, 다음날 오전 보석으로 풀려났다. 

프랑스 회장이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6년 플로리다 데이토나 해변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와 나무를 치고 도망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현장에서 그를 검문하지 못한 경찰은 끝내 체포에 실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스카 측은 삼촌인 짐 프랑스 부회장이 그의 빈 자리를 대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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