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람보르기니·BMW M5 등 고성능차 270대 리콜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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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2 17:36
페라리·람보르기니·BMW M5 등 고성능차 27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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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페라리, 람보르기니, BMW 등 3개 브랜드 10개 차종 270대를 대상으로 리콜 조치를 발표했다.

먼저, 페라리는 다카타사의 에어백이 문제가 됐다. 해당 에어백의 경우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압력으로 인해 제품 작동시 내부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종은 캘리포니아, 458 이탈리아, 458 스파이더, FF, F12 베를리네타 등 5개 차종 78대이다. 2일부터 FMK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에어백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엔진 제어 프로그램 오류로, 공회전 상태에서 연료 공급 유량 조절 장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주행 중 시동 꺼짐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종은 아벤타도르 LP700-4 쿠페, LP700-4 로드스터, LP700-4 Rds, LP720-4 쿠페 50 등 4개 차종 39대이다. 해당 차량은 이달 3일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 M5 153대는 운전자가 잔여 연료량을 인지할 수 없는 문제가 지적됐다. 연료탱크 내 연료레벨센서가 연료호스와의 간섭으로 정상적 작동이 되지 않아 연료가 소진되더라도 계기판에 연료가 있는 것처럼 표시됐다. 해당차량은 2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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