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 F1 메르세데스-AMG와 2년 계약 연장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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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0 18:19
루이스 해밀턴, F1 메르세데스-AMG와 2년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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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모터스포츠팀의 계약이 오는 2020년까지 2년 더 연장됐다. 

해밀턴은 맥라렌 소속으로 2007년부터 F1에서 활약했으며, 2013년 메르세데스 팀에 합류했다. 그는 영국인 최초로 4차례나 F1 월드 챔피언에 올랐으며, 미하엘 슈마허를 제치고 F1 역대 가장 많은 폴 포지션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해밀턴은 “이번 계약 연장은 사실 지난 겨울부터 정해져 있던 것”이라며 “드디어 싸인을 해 공개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어 좋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메르세데스와 함께 하며 지금처럼 만족했던 적이 없었다”며 “트랙에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항상 함께 한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에서 우승해 삼각별 브랜드에 더 많은 영광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팀 대표인 토토 울프는 “오랜 기간 동안 협의를 해왔음에도 계약 내용은 사실상 이번주에 마무리 됐다”며 “F1 드라이버로서 해밀턴 대한 정평은 그의 경기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해밀턴의 끊임없는 자기계발, 정서, 그리고 충성도이다”고 밝했다. 

한편, 해밀턴은 올 시즌 163점으로 현재 2위를 달리고 있으며, 1위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말보로 소속 세바스찬 베텔(17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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