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가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의 새로운 도심형 콤팩트 SUV ‘올 뉴 컴패스’를 출시하고 나섰다.

신형 컴패스는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에서 영감을 받아 한층 단단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완성시켰다. 전면부 세븐 슬롯 그릴을 비롯해 시그니처 LED 라인에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 블랙 색상의 헤드램프 베젤, 근육질의 펜더 및 숄더라인 등이 한 눈에 지프임을 알아볼 수 있게 한다. 

국내는 2.4 가솔린 모델에 론지튜드와 리미티드 2가지 트림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리미티드 트림은 실버 사이드 루프 레일 및 블랙 루프가, 론지튜드 트림은 블랙 사이드 루프 레일 등이 적용돼 세련미를 강조한다.

실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 소재, 첨단 기술 등이 조화를 이룬다. 사다리꼴 모양의 중앙 스택 베젤은 지프만의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다. 여기에 엠비언트 LED 인테리어 라이팅과 프리미엄 에어 필터링, 전동식으로 조절 가능한 가죽 스티어링 휠과 가죽 버켓 시트 등이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했다. 

신차는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4kg·m의 2.4L I4 타이거샤크 멀티에어2 가솔린 엔진을 탑재됐다. 더불어 동급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강력한 퍼포먼스와 부드럽고 효율적인 움직임을 동시에 지원한다.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Go Anywhere. Do Anything)’는 브랜드 정신에 충실한 독보적인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Jeep Active Drive) 4x4 시스템도 적용됐다. 

신형 컴패스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그리고 차량 내 커넥티비티 센터인 차세대 유커넥트 시스템 등이 장착됐다. 리미티드 트림에는 차세대 유커넥트 8.4인치 터치 스크린과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론지튜드 트림에는 차세대 유커넥트 7.0인치 터치 스크린이 제공된다. 이외 론지튜드 트림에는 6개의 스피커, 리미티드 트림에는 9개의 스피커와 서브우퍼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지원된다.

지프 올 뉴 컴패스 2.4 가솔린 모델 가격은 론지튜드 트림 3990만원, 리미티드 트림 4340만원 등이다. FCA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200명에 한해 론지튜드 트림 3680만원, 리미티드 트림 3980만원에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및 부가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