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또 하나의 고성능 스포츠카를 만든다. 

21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지들은 맥라렌이 P1과 650S 사이에 위치하는 플래그십 모델(프로젝트명 P15)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지난 2013년 선보인 P1은 맥라렌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지만, 한정판으로 곧 단종을 앞두고 있다"면서 "맥라렌 측은 최근 공개한 650S 윗급의 새로운 모델이 필요해졌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P15은 기존 맥라렌 모델과 마찮가지로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차체에 3.8리터급 V8 트윈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돼 70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맥라렌 P15의 가격은 약 5억4000만원(5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