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직원 재능 기부 실시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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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1 11:00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직원 재능 기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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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이달 전국 12개 초등학교에서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 주제는 태양광 자동차였다. 세부적으로 학생들에게 태양광을 활용해 모터가 돌아가는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응용한 태양 전지 자동차를 제작했다. 이달 주니어 공학교실에는 현대모비스 직원 80여명이 강사로 참여해 재능 기부도 함께 이뤄졌다.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습형 과학 수업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1일 과학 선생님으로 변해 재능 기부를 펼친다. 최근 5년간 약 200여개 초등학교 3만여명의 학생과 2000여명의 직원들이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했다.

올해 주니어 공학교실은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미니카, 텔레매틱스 자동차’ 아이템이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현대모비스는 초등학생들에게 업계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아이템을 소개하기 위해 교재 공모전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정규 주니어 공학교실 외에도 과학버스가 학교를 방문해 강연극을 열고 수업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 고등학생 90명에게 모형 자율주행차 제작 기회와 함께 교육 봉사 기회까지 제공하는 ‘청소년 공학 리더’, 모터쇼와 전시회 등 행사장에서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고객과 함께하는 주니어 공학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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