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판매량 성장 지속...올 5월까지 세계 7.7%↑,중국 11.1%↑
  • 김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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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9 15:35
폭스바겐그룹 판매량 성장 지속...올 5월까지 세계 7.7%↑,중국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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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은 2018년 5월 전세계에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95만3400대를 판매하는 등(인도 기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또 올 한해 누적 인도량은 456만400대로, 전년 동기 대비7.7% 증가했다고 밝혔다. 

5월 한 달간 유럽 지역 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41만6400만대, 올해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90만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 중 서유럽 지역에서는 독일 내 12만3200대를 포함해 총 34만5800대(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가 인도됐고, 중앙유럽 및 동유럽에서는 러시아1만8500대를 비롯해 총 7만600대(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가 인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은 북미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추세라며, 5월 한달간 인도량이 8만3000대, 올 한해 북미 지역에선 미국 25만8300대를 비롯하여 38만3900대의 차량이 소비자에게 인도(전년 대비1.7% 증가)됐다고 전했다. 5월 한달간 남미 지역에서는 브라질 3만2900대(28.1% 증가)를 포함해 5만1700대가 팔려 나갔고, 전년 동월 대비 19.0%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간다. 지난 5월에만 37만400대가 팔렸고, 이 중 중국 내 판매가 34만700대였다. 올 한해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1.1% 증가한 170만대 수준이다. 

프레드 캐플러(Fred Kappler) 폭스바겐 그룹 세일즈 총괄은 “폭스바겐그룹과 우리의 브랜드들은 연초부터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발전을 이뤄왔다"면서 "특히 5월 한달 간 나타난 세일즈 강세에 힘입어 2분기 성장세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