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군 차량 정비기술 교육 실시…교보재 기증 등 협력 강화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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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9 10:01
쌍용차, 군 차량 정비기술 교육 실시…교보재 기증 등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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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국군의 차량 정비 기술 향상과 전문가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8일부터 회사 대전연수원에서 군부대 정비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육·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소속 참석자들은 2박3일 간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차량 시스템별 기능 설명과 고장 진단 및 점검 등을 배운다. 

쌍용차는 지난해부터 육·해·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을 통해 7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올해는 100여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성능과 품질, 안전성 등을 모두 갖춘 쌍용자동차 제품들이 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교육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적인 정비 지식을 직접 전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역량 향상과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대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앞서 지난달 15일 군 정비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종합군수학교에 코란도 스포츠와 자동변속기 등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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