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병무청, 정비기술 인력 양성 MOU 체결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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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4 16:05
기아차-병무청, 정비기술 인력 양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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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14일 인천병무지청과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채용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 지정된 기술훈련원에서 체계적인 기술 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특기병으로 복무하는 현역병의 한 분야다. 기술특기병은 전역 후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제대군인지원센터 등을 통해 동일 유사 직업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차는 서비스협력사인 오토큐의 엔지니어 채용 수요 자료를 인천병무지청에 제공한다. 더불어 차량정비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가 오토큐 취업 후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아차 교육 센터를 통해 단계별로 제공되는 맞춤형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취업 전 기아 오토큐에 특화된 기술교육을 받고자 희망하는 전역자에게는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 개설된 ‘오토큐 맞춤형 정비인력 양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병무지청은 전국지방병무청 취업맞춤특기병 전문 상담관과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차량정비 분야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활동을 지원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차량정비 분야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들의 기아 서비스협력사 오토큐 취업을 도모하고, 오토큐 입장에서는 양질의 맞춤형 정비 인력 채용을 통한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이번 업무 협약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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