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BMW 3세대 중형 SUV ‘뉴 X3’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급증하는 SUV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UV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UHPT) 공급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BMW X1, X5에 이어 X3까지 OE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

신형 X3는 벤투스 S1 에보2 SUV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 키너지 GT 등이 장착된다. SUV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2 SUV는 고강성 비드 필러를 장착해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강화시켰다. 특히, 노면과 접촉하는 트레드 설계를 최적화해 마른 노면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최상의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공급될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는 겨울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겨울용 SUV 제품이다. 트레드에 쉽게 분산되는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빙판길 및 눈길에서의 접지력과 그립력을 최적화했으며, 접지 면적을 넓혀 눈길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외 북미 지역에 추가 공급되는 키너지 GT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다. 특히, 장마철 젖은 노면과 겨울철 결빙된 눈길에서 우수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 측은 이번 OE 공급 계약 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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