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3도어 내놓는다"…트랙스터처럼 강렬하게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03.19 00:56
"기아차, 쏘울 3도어 내놓는다"…트랙스터처럼 강렬하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가 쏘울의 3도어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내용을 해외 언론들이 비중있게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기아차가 쏘울 3도어 모델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 기아차 트랙스터 콘셉트카

매체는 기아차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쏘울 3도어 모델의 파워트레인에는 기존 쏘울 엔진과 함께 2.0리터급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250마력, 37.4kg·m)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쏘울은 유럽에서도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에서는 경쟁 모델인 닛산 쥬크와 미니 컨트리맨, 피아트 500L보다 많이 팔리는 모델"이라며 "쏘울 3도어 모델이 기아차의 판매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아차 트랙스터 콘셉트카

기아차 관계자 또한 "쏘울 3도어 출시는 기정사실이고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기존 쏘울과 비교해 모든 면에서 다르고 특히 루프라인이나 측면 모양이 예쁘고 스포티하게 나와 아주 뿌듯하다"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3도어 콘셉트카인 트랙스터가 쏘울 3도어 디자인을 미리 가늠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기아차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쏘울을 기반으로 만든 차로, 2.0리터급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전자 제어식 4륜구동 방식이 적용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020mm, 전폭 1920mm, 전고 1462mm로 전면에는 기아차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강렬한 느낌의 헤드램프, 부드러우면서도 뚜렷한 측면 라인, 풍부한 볼륨감의 후면부 디자인이 적용됐다. 

▲ 기아차 트랙스터 콘셉트카
▲ 기아차 트랙스터 콘셉트카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