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 홍보대사 위촉식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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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3 14:31
기아차,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 홍보대사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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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지난 12일, 이상화 선수를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1월 이상화 선수를 홍보대사에 위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아차는 당시 소치 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상화 선수가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림픽 종료 이후에 위촉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기아차가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기아차는 1월 이상화 선수를 등장시킨 기업 PR 광고물을 제작해 방영했으며, 2월에는 기아차 페이스북을 통해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을 기원하는 댓글을 모아 제작한 ‘응원 북’을 소치 현지의 이상화 선수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응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 이 날 위촉식에서는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캐리커처를 제작해 전달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했다.

기아차는 향후 2014 부산모터쇼에서 이상화 선수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라 설명했다. 

이상화 선수는 “세계 일류 브랜드를 향해 끊임없이 도약하는 기아차의 이미지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제 모습과 많이 닮았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기아차 브랜드가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를 다시 한 번 축하하며, 기아차도 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4년 세계 선수권 대회 이후 11년간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에게 훈련 비용 지원, 훈련 차량 제공 등 다양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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