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BMW X3 페이스리프트, “내실 다졌다”
  • 스위스 제네바=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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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1 16:45
[제네바 모터쇼] BMW X3 페이스리프트, “내실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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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X3(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디자인을 개선하고 엔진 성능을 끌어올린 X3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BMW는 4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X3 페이스리프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X3 페이스리프트는 2세대 X3 출시 이후 4년만에 디자인이 변경됐다. 신규 디자인은 신형 X5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날렵해진 헤드램프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연결됐고 범퍼 디자인도 변경됐다. 다섯가지 신규 휠이 적용되며 새로운 외장 색상도 추가됐다.

X3 페이스리프트는 18d sDrive, 20d xDrive, 30d xDrive 등의 세가지 디젤 모델과 20i sDrive, 28i xDrive, 35i xDrive 등 세가지 가솔린 모델로 구성됐다. BMW의 주력 엔진인 2.0리터 디젤 엔진은 인젝터의 분사 압력이 향상돼 기존 184마력에서 190마력으로 최고출력이 높아졌다. 최대토크 38.7kg.m에서 40.8kg.m로 향상됐다. 

이밖에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며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주차 보조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차선 이탈 경보 장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탑&고 시스템 등의 편의 및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BMW X3 페이스리프트는 오는 5월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국내에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 BMW X3(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BMW X3(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BMW X3(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BMW X3(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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