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S3 카브리올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S3 카브리올레에 탑재된 소프트톱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고장력 강판이 제작돼 무게가 가볍고 견고하다. 소프트톱은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열거나 닫는 시간은 18초가 걸린다. 시속 50km 이하에서도 작동된다.

2.0리터 4기통 TFS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4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된다. 유럽 기준의 복합연비는 14.0km/l다.

6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되며 콰트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평상시엔 대부분의 동력을 앞바퀴에 보내고 주행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뒷바퀴로 전달한다.

이밖에 론치컨트롤, 마그네틱 라이드 댐퍼 컨트롤, 히팅 시트, LED 헤드램프,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어탭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 경보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