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고성능 소형차를 내놔 화제다.

아우디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소형차 A1의 고성능 모델인 S1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S1는 3도어 해치백과 5도어 스포트백 모델로 판매된다. 2.0리터 TFS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8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된다.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며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할덱스의 다판클러치를 사용하는 콰트로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4링크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서스펜션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과, 17인치 휠이 기본이며 옵션으로 18인치 휠도 제공된다.

프론트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듀얼 머플러 등이 추가됐고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