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벤츠 S클래스 쿠페, 모든 것을 다 갖춘 차
  • 스위스 제네바=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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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9 17:42
[제네바 모터쇼] 벤츠 S클래스 쿠페, 모든 것을 다 갖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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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스의 고급스러움과 쿠페의 날렵함과 역동성을 갖춘 완벽한 쿠페가 모습을 드러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S클래스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S클래스 쿠페는 CL클래스를 대체하는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쿠페 라인업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가장 편안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S클래스 쿠페는 길이 5027mm, 너비 1899mm, 높이 1411mm, 휠베이스 2945mm다. 세단에 비해 길이는 89mm 짧고 높이는 85mm 낮다. 너비는 동일하며 휠베이스는 90mm 짧다.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입체적인 디자인의 범퍼를 적용했고 돌출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적용된 LED 헤드램프도 장착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실내는 S클래스 세단과 유사하다. 대형 디스플레이가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상단에 나란히 위치했다. 다른 점은 센터페시아 중앙에 자리잡고 있던 아날로그 시계가 쿠페에서는 제외됐다. 버튼 조작으로 파노라믹 루프가 짙어지거나 밝아지는 ‘매직 스카이 루프’가 적용됐다.

S클래스 쿠페는 S500 쿠페, S550 쿠페, S600 쿠페, S63 AMG 쿠페, S65 AMG 쿠페 등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S클래스 세단에 적용된 첨단 기술도 그대로 적용됐다. 특히 앞유리 상단에 장착된 2개의 카메라와 레이다 센서를 통해 전방 노면 상태를 파악하고 최적의 서스펜션 상태를 유지하는 ‘매직 바디 컨트롤’은 S클래스 쿠페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S클래스 쿠페에는 ‘커브 틸팅(Curve Tilting)’ 시스템이 추가됐다. 카메라로 코너를 감지하고 스스로 서스펜션을 최적화해 코너에서 한쪽으로 하중이 쏠리는 것을 막는다.

S클래스 쿠페는 올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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