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린스피드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엑스체인지(Xchang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엑스체인지는 테슬라 모델S를 기반으로 만든 콘셉트카다. 양산을 목표로 제작된 모델은 아니며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반화됐을 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편의를 표현했다.
실내에는 총 4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1.2미터의 디스플레이가 각종 차량 정보를 전달한다. 또 차량 뒤편에는 3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영화나 각종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스티어링휠은 좌우로 위치를 옮길 수 있으며 자율주행모드에서는 공간효율성을 위해 가운데에 위치한다. 시트는 20개의 레벨로 조정이 가능하다.
린스피드 엑스체인지는 하만(Harman), TRW 오토모티브(TRW), 게오르그(Georg), 피셔 오토모티브(Fisher), 에보닉(Evonik) 등의 업체가 참여해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