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로딩 로드스터 R1, ‘카본’ 경량 스포츠카
  • 스위스 제네바=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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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8 23:29
[제네바 모터쇼] 로딩 로드스터 R1, ‘카본’ 경량 스포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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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딩 로드스터 R1(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로딩 로드스터 R1(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로딩 로드스터 R1(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로딩 로드스터 R1(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로딩 로드스터 R1(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카본파이버가 적극 활용된 경량 스포츠카가 공개돼 화제다.

독일의 스포츠카 제조업체 로딩(Roding)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로드스터 R1’을 공개했다. 

2008년 설립된 로딩은 소형 스포츠카만을 제작하는 작은 업체지만 개성 있는 디자인과 카본파이버를 적극 활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람보르기니, 파가니 등의 슈퍼카 브랜드가 주로 사용하는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도입했다. 로딩의 카본파이버는 독일 헨켈(Henkel)이 제작한다.

로딩 로드스터 R1은 2인승 미드십 스포츠카다. BMW의 직렬 6기통에 터보 차저가 탑재됐고 배기시스템도 튜닝됐다.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되며 토센 시스템의 슬립 디퍼런셜이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320마력에 달한다. 카본파이버를 적극 활용해 차체중량은 950kg에 불과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9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285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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