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볼보 에스테이트 콘셉트, 확 바뀐 실내 디자인
  • 스위스 제네바=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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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7 16:48
[제네바 모터쇼] 볼보 에스테이트 콘셉트, 확 바뀐 실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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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콘셉트 에스테이트(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볼보 콘셉트 에스테이트(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볼보 콘셉트 에스테이트(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볼보 콘셉트 에스테이트(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볼보 콘셉트 에스테이트(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볼보 콘셉트 에스테이트(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볼보 콘셉트 에스테이트(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차세대 볼보의 디자인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콘셉트카가 공개됐다. 날렵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레이아웃의 실내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다.

볼보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콘셉트 에스테이트(Concept Esta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최근 볼보는 폭스바겐그룹의 토마스잉엔라트를 디자인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한 후 ‘콘셉트 쿠페’, ‘콘셉트 XC 쿠페’ 등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볼보는 이르면 내년 다수의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이번 콘셉트 에스테이트에 적용된 디자인 요소는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실내 디자인으로 센터 콘솔에 대형 터치 스크린이 적용됐다. 태블릿 PC를 연상시키는 터치 스크린은 마치 테슬라 모델S와도 유사하다. 차량의 각종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디지털 계기반과 상호 연동돼 효과적으로 주행 정보를 전달한다. 

이밖에 천연가죽과 격자무늬 직물로 제작된 시트, 울 카펫으로 마감된 바닥 원목으로 마감한 인스트루먼트 패널, 크리스털 기어 레버 등이 적용돼 고급스럽고 편안한 실내 환경을 연출했다.

날렵한 외관 디자인은 1970년대 볼보의 아이코닉 모델이었던 ‘1800 ES’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5스포트 21인치 알로이휠, 낮은 루프 라인의 조화는 3도어 스포츠 왜건의 특징을 잘 나타냈다. 

 <2014 제네바모터쇼 화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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