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구글 글래스 쓰고 '애플 카플레이'를 보다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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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5 20:07
[영상] 구글 글래스 쓰고 '애플 카플레이'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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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자동차용 오디오 내비게이션 통합 솔루션인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가 실제 차종에 장착돼 판매된다.

미국 애플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3개 브랜드의 차종에 애플 카플레이를 장착하고 직원을 파견해 이를 설명하도록 했다. 모터그래프는 구글 글래스를 쓰고 이를 살폈다.

▲ 구글 글라스로 촬영한 페라리 FF에 적용된 '애플 카플레이'를 살펴봤다

페라리부스에서는 페라리 홍보담당자와 애플 직원이 직접 와서 '애플 카플레이'에 대해 설명했다. 페라리 브랜드 중에선 FF가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한 최초의 차다. 이 프로그램이 장착된 페라리FF는 5일부터 판매가 개시된다. 

애플 카플레이는 전화, 문자, 내비게이션, 오디오 시스템을 통합한 제품으로 기본적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유사한 시스템을 제공하지만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문자는 음성으로 대신하고, 폰트와 아이콘의 크기를 키웠으며 터치 스크린 외에도 커맨드다이얼을 이용해서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아직 메시지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등 문제가 남아있으며 혁신적이라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애플 관계자는 밝혔다. 

 <2014 제네바모터쇼 화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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