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월 판매, 전년 대비 10.4%↓…내수 뚜렷한 회복세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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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3 14:28
한국GM 2월 판매, 전년 대비 10.4%↓…내수 뚜렷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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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2월 한 달간 내수 1만301대와 수출 3만7706 등 총 4만800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GM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1만301대로 전년 대비 3.3% 증가해 2004년 이후 역대 2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수출이 전년 대비 22.4% 감소해 전체적 실적은 줄었다. 

내수 판매는 스파크(4745대)가 꾸준한 판매고로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크루즈(1198대) 51.8%, 말리부(836대) 22.9%, 캡티바(694대) 63.3%, 올란도(1187대) 50.8% 등 대부분의 모델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경차와 소형차 준중형차가 줄어든 가운데, RV와 중대형차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한국GM 마크 코모 부사장은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 중단 및 재개에 따른 공백으로 수치상 성장률은 한 자힛수에 그쳤지만, 내수 판매는 전체 제품군에 걸쳐 큰 상승세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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