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의 신형 SUV '지프스터' 주행 영상…오프로드 성능 그대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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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1 15:13
지프의 신형 SUV '지프스터' 주행 영상…오프로드 성능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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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현지시각), 한 해외 자동차 전문지는 위장막을 쓴 상태로 눈 덮인 도로에서 주행 시험을 하고 있는 지프 지프스터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오는 5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는 지프스터는 지프가 새롭게 개발한 소형 SUV로, 쉐보레 트랙스나 르노삼성 QM3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

▲ 지프의 신형 SUV 지프스터

지프스터는 피아트 500X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차체 길이는 약 4200mm로 피아트 500L과 비슷한 수준이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지프스터의 외관은 기존 지프 브랜드 이미지와 달리 얌전하게 잘 다듬어진 모습이다. 그러나 차체 곳곳에 지프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크라이슬러와 피아트의 소형차에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0.9리터 트윈에어 터보를 비롯해 1.4리터 멀티에어 터보 등의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멀티젯 터보 디젤 엔진 등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 등 오프로드에 특화된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지프의 신형 SUV 지프스터

지프스터는 모터쇼 공개 후 올해 중 출시되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컴패스와 패트리어트를 대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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