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26일(현지시각),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오는 3월 '2014 제네바모터쇼'에 공개할 예정인 신형 TT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신형 TT의 외관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싱글 프레임 그릴이 더욱 뚜렷해졌고,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디자인과 배치도 달라졌다. 또, 앞뒤 오버행을 줄이고 루프라인을 매끈하게 다듬는 등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실내에는 아우디가 지난 1월 CES에서 공개한 새로운 계기반이 적용돼 센터페시아에 위치했던 모니터의 역할을 대신한다.
이 계기반은 아우디의 그릴을 형상화 한 모양으로, 계기반 전체를 LCD 디스플레이로 만든 것이다. 스마트폰과 연동 기능이 강화됐으며, 줌이나 스크롤 등 멀티 터치가 가능하다. 또, 주행 상황에 따라 계기반이 전부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채워지거나, 속도계와 엔진회전(RPM) 계기 등의 정보창이 작게 축소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