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Geneva Motor Show)’는 매년 3월 초순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다. 1931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84회를 맞았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나 파리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모터쇼인 만큼 제조사와 저널리스트 등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또 세계적으로 유럽 브랜드의 입지가 높아지면서 제네바 모터쇼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 스위스는 자동차 제조사가 없기 때문에 모터쇼의 무게가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는다. 그래서 여느 모터쇼에 비해 다양한 신차가 공개되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유럽 브랜드는 미국이나 아시아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월드프리미어를 내놓을 계획이다.

모터그래프는 내달 4일(현지시간)부터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열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를 직접 취재한다. 이에 앞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신차를 정리했다.

◆ BMW, "최초로 전륜구동 선보인다"

BMW 최초의 전륜구동 모델로 주목받는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효율성과 공간활용성이 강조된 모델로 해치백 스타일의 디자인을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와 경쟁하는 모델이다.

▲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BMW 4시리즈 그란 쿠페.

BMW는 이밖에 3시리즈 세단과 디자인 및 성능 등이 차별화된 4시리즈 그란 쿠페와 디자인을 변경하고 신규 엔진을 추가한 X3 페이스리프트 등을 공개한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를 보여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S클래스 쿠페를 공개한다. S클래스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쿠페로 CL클래스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

쿠페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입체적인 범퍼 디자인과 라디에이터 그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적용된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또 S클래스 세단과 차별화된 테일램프 디자인으로 S클래스 쿠페만의 멋을 강조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

S클래스 쿠페는 S500 쿠페, S550 쿠페, S600 쿠페, S63 AMG 쿠페, S65 AMG 쿠페 등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S클래스 세단에 적용된 각종 첨단 편의사양이 그대로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클래스 쿠페 외에도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미니밴 V클래스, 3시리즈를 강력하게 압박한 신형 C클래스 등을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 아우디, "소형 스포츠카 시대 다시 연다"

아우디는 소형 스포츠 쿠페 신형 T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TT는 아우디의 최신 기술이 적용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새로운 디지털 클러스터로 ‘엔비디아 테그라 30 프로세서(Nvidia Tegra 30 processor)’가 탑재됐다. 12.3인치 TFT 디스플레이는 고화질의 해상도와 생동감을 전달한다. 계기 정보와 각종 차량 정보가 표시되며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각종 인포테인먼트도 디지털 디스플레이 하나로 통합돼 주목받는다.

▲ 아우디 신형 TT 스케치 이미지.

아우디는 이밖에 A1 페이스 리프트, A1의 고성능 모델인 S1, 고성능 오픈카 S3 카브리올레, 효율성이 강조된 디젤 엔진을 탑재한 ‘울트라 라인’, VIP의 의전차량으로 활용성이 높은 A8L 시큐리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 아우디 신형 TT 디지털 디스플레이.

◆ 폭스바겐, "얼굴 바꾼 폴로와 시로코 매력에 빠질것"

폭스바겐은 소형차 폴로 페이스리프트와 소형 스포츠 쿠페 시로코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인다. 폴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내외관 다지인이 일부 변경됐고 안전 및 편의사양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신형 골프에도 탑재되는 사고 예방 시스템인 ‘자동추돌방지(Automatic Post-Collision Braking, APCB)’이 적용됐고 운전자 경보 및 전방추돌감지 시스템, 크루즈컨트롤, 전자식으로 댐퍼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포트 서스펜션이 추가됐다.

▲ 폭스바겐 폴로.

시로코 페이스리프트는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파워트레인이 탑재됐고 디자인도 일부 변경됐다. 범퍼 양쪽 측면에는 골프 GTI에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장식이 붙었다. 이를 통해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 헤드램프 구성이 변경됐고 LED 주간주행등이 추가됐다. 1.4리터 TSI, 2.0리터 TSI 등의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TDI 엔진이 탑재된다.

▲ 폭스바겐 시로코.

◆ 볼보, "콘셉트카 라인업 완성"

볼보는 에스테이트 콘셉트를 공개한다. 에스테이트 콘셉트는 볼보의 차세대 왜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늘씬함과 날렵함이 강조된 모델이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5스포크 휠, 화려한 테일램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볼보 에스테이트 콘셉트.

볼보는 XC 쿠페 콘셉트도 유럽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XC 쿠페 콘셉트는 볼보의 차세대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새로운 디자인 총괄 부사장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가 디자인을 책임졌다. XC 쿠페 콘셉트는 앞으로 출시되는 볼보 XC 라인업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 볼보 에스테이트 콘셉트.

◆ 푸조, "소형차엔 자신있다"

푸조는 새로운 소형차 108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108은 소형차에 일가견이 있는 푸조가 내놓는 초소형 시티카다. 뛰어난 연료효율성에 다양한 편의장비까지 갖췄다. 푸조는 캔버스탑이 적용된 카브리오 모델로 추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푸조 108.

108에는 푸조 특유의 패밀리룩이 적용됐고 LED 주간주행등도 기본으로 장착된다. 차체 길이는 3470mm, 너비는 1620mm에 달한다. 실내에는 7인치 터치스크린과 스타트 버튼, 자동 공조 장치 시스템이 적용됐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750리터까지 화물적재 공간을 늘릴 수 있다.

▲ 푸조 108.

푸조는 이밖에 308의 왜건형 모델인 308 SW과 새로운 터보 엔진 신기술, 에어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 르노, "경차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보라"

르노의 초소형차 트윙고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큰 변화를 겪었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3세대 신형 트윙고는 르노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소형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플랫폼은 엔진이 차체 뒷부분에 탑재됐고 후륜구동 방식이 적용된다. 스마트 포투와 플랫폼을 공유하게 되며 르노의 슬로베니아 공장에서 생산도 함께 이뤄진다. 신형 트윙고는 3도어, 5도어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다.

▲ 르노 트윙고.

르노는 이밖에 클리오의 고성능 모델인 클리오 RS 에디션과 16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신형 1.6리터 디젤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 르노 트윙고.

◆ 시트로엥, "문에도 범퍼 달면 어때"

시트로엥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C4 칵투스(Cactus)’를 공개한다. 칵투스는 시트로엥의 창의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칵투스의 가장 큰 특징은 앞면, 옆면, 뒷면에 적용된 ‘에어범프(Airbump)’ 패널이다.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으로 제작된 패널은 차체를 보호하는 역할과 동시에 충돌시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도 갖췄다.

▲ 시트로엥 C4 칵투스.

실내는 고급 가죽 가방을 보는 듯 정교하게 디자인됐다. 또 계기반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센터페시아 상단의 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공조 장치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 시트로엥 C4 칵투스.

시트로엥은 이밖에 소형차 C1, 고급스러움과 편의성, 활용성이 강조된 C5 크로스투어, 주행성능이 강조된 DS3 레이싱 카브리오 등을 공개한다.

◆ 피아트, "소형차가 오프로드에 제격"

피아트를 대표하는 소형차 판다의 소형 크로스오버 버전인 ‘판다 크로스(Panda Cross)’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다.

▲ 피아트 판다 크로스.

판다 크로스는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제작된 모델로 해치백 모델에 비해 지상고는 160mm 높아졌다. 또 SUV에서 볼 수 있는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가 장착됐다. 피아트의 ‘토크 온 디맨드(Torque on demand)’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고 전자식 디퍼런셜도 탑재됐다. ‘터레인 컨트롤 셀렉터(Terrain Control selector)’를 통해 오토(Auto), 락(Lock), 힐 디센트(Hill Descent) 등 총 3가지 주행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 피아트 판다 크로스.

피아트는 또 SUV 프리몬트의 가지치기 모델인 프리몬트 크로스(Freemont Cross), 5도어 해치백 500L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소형 크로스오버 500X도 공개할 예정이다.

◆ 재규어, "XFR-S의 스포트브레이크"

재규어는 고성능 스포츠왜건인 ‘XFR-S 스포트브레이크(Sportbrake)’를 공개할 예정이다. XF 세단의 고성능 모델인 XFR-S를 기반으로 제작된 XFR-S 스포트브레이크에는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 장착돼 550마력(ps)의 최고출력, 69.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초 미만으로 알려지며 최고속도는 시속 290km에 달한다.

▲ 재규어 XFR-S 스포트브레이크.

재규어 XFR-S 스포트브레이크는 메르세데스-벤츠 CLS 63 AMG 슈팅브레이크, 아우디 S6 아반트, 캐딜락 CTS-V 왜건 등과 경쟁한다.

◆ 랜드로버, "이보크의 끝판왕을 보여주마"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라인업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역동성이 강조된 ‘오토바이오그라피 다이나믹(Autobiography Dynamic)’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 레인지로버 이보크 오토바이오그라피 다이나믹.

이보크 오토바이오그라피 다이나믹은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돼 28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독일 ZF의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기존 2.0리터 터보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은 45마력 상승했다. 이밖에 랜드로버 최초로 스마트폰과 연계되는 어플리케이션인 인컨트롤(InControl)이 적용된다. 인컨트롤을 통해 차량 정보을 확인하고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 레인지로버 이보크 오토바이오그라피 다이나믹.

또 랜드로버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디펜더(Defender)에 적용되는 블랙 팩과 실버 팩 등을 공개한다.

◆ 포르쉐, "911 골드에디션"

포르쉐는 911 터보 골드 에디션을 제네바 모터쇼에서 내놓을 계획이다. ‘라임 골드 메탈릭(Lime Gold Metallic)’ 색상이 적용된 911 터보 골드 에디션에는 바이제논 헤드램프을 포함한 포르쉐 다이나믹 라이트 시스템(PDLS), 20인치 스포츠 클래식 휠, 투명한 테일램프 글라스 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또 실내에는 외관 색상과 동일한 색의 스티치와 가죽이 적용됐다. 

▲ 포르쉐 911 터보 골드 에디션.

성능은 일반 911 터보와 동일하다. 3.8리터 6기통 박서 엔진과 7단 PDK 변속기는 최고출력 520마력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4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315km다.

▲ 포르쉐 911 터보 골드 에디션.

◆ 페라리, "캘리포니아T"

27년만에 페라리 터보 엔진의 부활을 알리는 신형 캘리포니아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다. 신형 캘리포니아는 터보 엔진 장착으로 ‘캘리포니아 T’라는 새로운 이름도 얻었다.

▲ 페라리 캘리포니아 T.

3.8리터 V8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77.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캘리포니아 30에 비해 배기량은 낮아졌지만 최고출력은 70마력, 최대토크는 25.5kg.m나 향상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6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316km에 달한다.

▲ 페라리 캘리포니아 T.

기존의 하드탑 방식은 그대로 유지되며 14초만에 열거나 닫을 수 있다.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에서 영향 받은 새로운 디자인은 더욱 세련되고 강인한 모습을 갖췄다. 캘리포니아 T는 가을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15만2154파운드(약 2억6900만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잊어라, 우라칸의 시대"

람보르기니는 가야르도의 후속모델인 우라칸 LP610-4를 제네바 모터쇼에 내놓는다. 우라칸 LP610-4의 이름은 스페인의 전설적인 투우에서 따왔고 스페인어로 허리케인 혹은 폭풍을 의미한다.

▲ 람보르기니 우라칸 610-4.

5.2리터 V10 엔진은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2초에 불과하다. 차체 패널에는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이 대거 사용됐고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사륜구동 시스템, 람보르기니 다이내믹 스티어링, 서스펜션 댐퍼 컨트롤, 드라이빙 셀렉터 등이 적용된다.

▲ 람보르기니 우라칸 610-4.

◆ 맥라렌, "650S를 공개한다"

맥라렌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MP4-12C와 P1 사이에 위치하는 새로운 스포츠카 ‘650S’를 공개할 예정이다. 650S는 MP4-12C를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디자인이나 엔진 성능이 개선된 모델이다. 맥라렌 특유의 ‘버터플라이 도어’가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 맥라렌 650S.

3.8리터 V8 M383T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1초, 최고속도는 시속 328km에 달한다.

▲ 맥라렌 650S.

서스펜션은 MP4-12C에 비해 약 22% 단단해졌다. 또 맥라렌이 개발한 ‘PCC(ProActiv Chassis Contorl)’을 통해 노멀, 스포트, 트랙 등 총 3가지 주행모드 설정이 가능해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을 상황에 따라 최적화할 수 있다. 또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장착돼 뛰어난 제동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다.

◆ 벤틀리, "뮬산 버킨"

벤틀리는 ‘뮬산 버킨(Mulsanne Birkin)’ 에디션을 선보인다. 뮬산 버킨 에디션은 1929년과 1930년 벤틀리 스피드 식스로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 버킨(Tim Birkin)을 기념해 제작한 모델이다. 

▲ 벤틀리 뮬산 버킨 에디션.

뮬산 버킨 에디션은 유럽 시장에서 22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전용 21인치 휠과 3D ‘플라잉 B’ 로고가 실내 곳곳에 새겨지며 드라이브 다이나믹 콘트롤 시스템을 통한 스포트 모드의 반응도 기존 뮬산과 차별화됐다. 뒷좌석 양쪽에는 8인치 LCD 스크린이 놓이며 DVD 플레이어 , 와이파이 핫스팟, 벤틀리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 벤틀리 뮬산 버킨 에디션.

◆ 롤스로이스, "고스트 V스펙"

롤스로이스는 주행성능이 향상된 ‘고스트 V-스펙’을 공개한다. 고스트 V-스펙은 기존 고스트에 장착되는 V12 엔진의 성능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고스트 V-스펙에 장착된 6.6리터 V12 엔진은 최고출력 610마력을 발휘한다. 기존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은 30마력 향상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7초를 넘지 않는다. 

▲ 롤스로이스 고스트 V-스펙.

21인치 고광택 휠과 총 다섯가지 외관 색상으로 구성되며 최고급 천연 가죽이 실내에 적용되며 마사지 시트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고스트 V-스펙의 판매가격은 33만820유로(약 4억8800만원)부터 시작된다.

▲ 롤스로이스 고스트 V-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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