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신형 3008 출시…가격은 4120~4340만원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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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7 18:19
푸조 신형 3008 출시…가격은 4120~43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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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17일, 신형 3008을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형 3008은 악티브 1.6 e-HDi 모델과 알뤼르 2.0 HDi 등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120만원과 4340만원이다.

▲ 푸조 신형 3008

이번에 출시된 신형 3008의 외관은 유선형 차체에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 크롬으로 장식한 안개등, LED 리어램프 등이 적용돼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독립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각종 조작버튼들은 비행기를 연상시키는 토글 스위치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또, 센터 콘솔에는 13.5리터에 달하는 수납 공간이 마련됐으며, 뒷좌석 바닥에도 각각 3.8리터 3.3리터의 수납 공간을 만들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1.7㎡의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루프가 장착돼 넓은 개방감도 갖췄다. 

▲ 푸조 신형 3008의 실내

트렁크 공간은 2열을 접으면 최대 1604리터까지 사용 가능하고,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공간을 구분지을 수 있다. 특히, 테일게이트가 낮게 설계돼 짐을 싣고 내리기 편리하며, 클램 쉘 방식의 2단 구조로 열고 닫을 수 있다.  

▲ 푸조 신형 3008의 트렁크 사용법

신형 3008 악티브에 탑재된 1.6 e-HDi 엔진은 최고출력 112마력, 최대토크 27.5kg·m(@1750rp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6단 MCP 변속기가 조합돼 복합 18.1km/l의 우수한 연비를 발휘한다. 여기에 그립컨트롤 기능을 통해 평지(Standard), 스노우(Snow), 진흙(Mud), 샌드(Sand), ESP 오프(ESP Off)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해 주행 가능하다. 

3008 알뤼르에는 2.0리터급 HD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4.6kg·m(@2000rpm)의 우수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4.1km/l다. 

두 모델 모두 다양한 색상으로 꾸민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 힐 어시스트,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기존의 모든 장점을 유지하면서 우아하게 정제된 신형 3008이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 불고 있는 SUV 인기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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